영국 석사, 외국 친구들 특징 (재미로 보는)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5. 4. 22. 02:35영국 석사, 외국 친구들 특징 (재미로 보는)

중국 🇨🇳 어딜 가나 많다. 그냥 많다.아시안 10명 중 8명은 중국인인 것 같다.영국에 유학 올 정도의 친구들이라 그런지 지갑 사정이 좋은 편인 것 같다.그리고 쿨하고 털털하다고 해야 하나... 어딜 가나 왁자지껄 살짝 부끄럽지만, 정 많고 잘 챙겨준다. 내 전공 (컴퓨터 애니메이션)에서는 중국 친구들이 테크닉적으로 굉장히 잘한다. 다만 발표할 때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프로젝트 계획 발표하는 날에 다른 애들은 자기가 감독을 맡겠다고 난리인데, 중국 친구들은 리더보다는 팀원이 되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난 뽑아줘... 이런 느낌. 누구보다 잘하면서 왜 그런다니...아무튼 중국 친구들 덕에 초반에 심심하지 않았다.고마운 친구들이다.영국 🇬🇧 사실 영국 석사에 영국 애들이 많지 ..

영국 유학 모인 해외송금 수수료 할인 방법 & 쿠폰 코드 공유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5. 4. 12. 02:38영국 유학 모인 해외송금 수수료 할인 방법 & 쿠폰 코드 공유

모인과의 파트너십으로, 전용 쿠폰을 통해 송금 시 일정 비율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저는 영국 석사를 위해 입국하고 4개월 동안 레볼루트나 몬조와 같은 핀테크 회사의 온라인뱅크를 이용했습니다. 계좌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대신, 수수료나 보안 면에서 믿음이 가지 않아, 결국 현지 오프라인 계좌(HSBC 은행)를 만들었습니다. 외국 은행 계좌로 환화를 파운드화로 환전해서 송금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저는 모인 해외송금을 선택했습니다. 영국에 학생으로서 장기 체류하실 분들이라면 이 방법 (현지 계좌 + 모인 송금)을 추천드립니다. 한국 회사다 보니, 송금 시 궁금한 부분이 생겨도 빠르게 문의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송금 과정이 너무나 간단해서 빠르게 송금할 수 있었습니다. 송금 처리 과정을..

영국 석사 벌써 반년이 지났다 #이런저런이야기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5. 3. 30. 09:57영국 석사 벌써 반년이 지났다 #이런저런이야기

영국은 석사가 대부분 1년이다.RCA도 2년이었으나, 1년으로 줄었다고 한다.대학원에 오는 학생 대부분은 외국인 유학생이다. 중국과 인도가 절반을 차지하는 것 같다. 현재 영국 대학에서 석사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는 입장에서 솔직한 생각을 써보자면일단 1년은 굉장히 짧다.방학이 있지만, 방학 중에도 과제는 계속된다.한국에서 4학기로 2년을 할 것을영국에서는 3학기와 아주 짧은! 방학(없다고 보면 됨)으로 1년을 채운다고 보면 된다.연구에 대한 명확한 목표나 전공 공부에 대한 기본 베이스가 없다면,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허둥대다 1년을 날릴 수도 있다. 나는 첫 학기는 적응하느라 힘들기도 했고, 영국에 혼자 산다는 것이 무섭기도 했다. 어느새 연말이 지나고 에세이 하나를 더 제출하고 보니, 새해가 와 있었고,전..

마야 vs 후디니 근육 시뮬레이션 차이점 (chat gpt의 답변)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5. 2. 23. 00:51마야 vs 후디니 근육 시뮬레이션 차이점 (chat gpt의 답변)

마야(Maya)에서의 방법✅ 뼈 생성(Joint Setup) → 스켈레톤을 만들어 계층적으로 배치✅ 스킨 바인딩(Skin Binding) → 메시를 뼈에 연결 (Smooth Bind, Rigid Bind)✅ 근육 시스템(Muscle System) → 마야의 Muscle 기능 활용 또는 블렌드 쉐이프 사용✅ 스킨 웨이트 조정(Skin Weight Painting) → 특정 부위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조정🔹 특징: GUI가 직관적이고 애니메이터 친화적, 게임 & 영화 업계에서 많이 사용됨근육을 붙이는 작업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애니메이션보다는 실사 느낌이 강한 VFX 쪽에서 활용하는 듯후디니(Houdini)에서의 방법✅ KineFX 사용 → 모듈 방식으로 리깅, 프로시저럴 방식의 컨트롤 가능✅ Vel..

다양한 국적 인종 친구들을 만나면서 얻은 깨달음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5. 1. 21. 08:44다양한 국적 인종 친구들을 만나면서 얻은 깨달음

동물들도 색깔이 다르면 무리에 끼지 못하고끼리끼리 다니는데, 사람도 비슷하다 생각했다.어쩌면 무리에서 튀지 않는 것이 생존에 유리해서동물들은 그렇게 진화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처음에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면서,나와 너의 다름만 눈에 보이고,쟤는 왜 저럴까왜 다를까..하며문화 차이로 인해 내가 평생 가지고 산 상식과 개념이 깨지는 경험을 했다. 때로는 화도 나고, 속상하기도하고,내가 이상한가? 싶어 나 스스로 의심도 했다.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우리는 별반 다르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문화권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겠으나,결국에는 우리는 다 같은 인간이다.피부색, 종교, 성별 다 같지 않지만,그렇게 썩 다르지도 않다는 것이다.런던에 대영박물관에 갔을 때, 문화권 별로 전시구역을 나눠두..

런던 여행 4일 차 (마지막) / 자연사 박물관, 첼시, 버킹엄 궁전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5. 1. 16. 01:49런던 여행 4일 차 (마지막) / 자연사 박물관, 첼시, 버킹엄 궁전

마지막 날에 첼시에 있는 사치 미술관을 가려다 자연사 박물관으로 계획을 바꿨다.나는 4일간의 런던 여행 중 가장 웅장한 장소는 여기인 것 같다. 거대한 고래 뼈가 중앙에 매달려있고, 그 끝에 다윈이 앉아있는데... 이보다 더 멋있을 수 없다! 싶었다.정말이지.. 영국은 순수학문을 하는 사람들이 살기 좋은 나라인 것 같다. 자연과학을 좋아한다면.. 여기는 무조건 와야 한다.한 때 전 세계를 호령했던 영국이 EU를 탈퇴하고 저물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거대한 자연사 박물관을 보면, 아 이 나라 망할 일은 없겠다 싶다. 이렇게 게초 학문이 튼튼한 나라가 망할 것 같진 않기 때문이다.첼시로 와서, RCA에서 공부 중인 친구를 만났다.고등학교, 대학교를 같이 나왔는데, 영국에서 이렇게 또 만나니 반가웠다.첼시..

런던 여행 3일 차/ 마틸다 뮤지컬, 런던 타워, 테이트 모던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5. 1. 14. 09:51런던 여행 3일 차/ 마틸다 뮤지컬, 런던 타워, 테이트 모던

11시에 숙소에서 나와서 런던타워까지 걸어갔다.움밧 호스텔에서 타워힐역까지 걸어가면 된다.초코 빵 사서 먹으면서 걸어갔는데... 1.65 파운드로 좀 비싸긴 했지만, 맛있었다 3일 내내, 그 마트에서 빵 사 먹음.영국 빵은 프랑스만큼은 못할지라도 나름 맛있다. 내기준 ㅋㅋ그리고 Tower of London에서 티켓을 학생 가격으로 구매했다. 17파운드인가 27파운드로 꽤나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를 하는 투어였다고 생각한다.생각보다 엄청 넓고 계단도 많으니, 튼튼한 다리는 필수. 간혹 아기를 데리고 온 가족들이 있었는데, 유모차 끌고 가긴 어려운 장소인 것 같다(참고하세요)아무튼 런던 타워 구경했다. 중세물 팬이라던가, 역사광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나는... 물론 역사는 좋아하지만..

런던 여행 2일 차 / 대영 박물관, 차이나 타운, 소호, 플랫아이언 코벤트가든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5. 1. 11. 05:56런던 여행 2일 차 / 대영 박물관, 차이나 타운, 소호, 플랫아이언 코벤트가든

일찍 일어나 패딩턴 역으로 향했다. 패딩턴 역 주변에 딱히 볼 일이 있던 것은 아니고, 그냥 패딩턴 굿즈 사러 갔다.여기서 24파운드..... 거금을.. ㅜㅜㅜㅜㅜ 주고 인형을 하나 샀다. 나 영국 와서 아끼고 열심히 살았는데, 나 스스로에게 상을 하나 주자는 의미에서 말이다.페루에서 하루아침에 영국으로 온 패딩턴이 나랑 비슷해 보였달까. 나랑 잘 살아보자😆그리고 대영 박물관으로 향했다.정말 런던은 역사광들에게는 천국일 것이다.수만 권의 책들과 소장품들을 다 둘러보기엔 시간이 턱 없이 부족했다.이집트관 > 동아시아(한국 포함) > 동남아시아 > 아메리카 > 영국 > 중동 > 그리스 로마 > 아프리카 까지 두 시간이 넘게 열심히 돌았지만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다. 그 정도로 양이 방대하다.역사를 사랑하고,..

런던 여행 1일 차 / 영국 국내 기차 환승 후기, 윈체스터, 내셔널 갤러리, 트랑팔가 광장, 빅밴, 런던 호스텔 후기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5. 1. 11. 04:20런던 여행 1일 차 / 영국 국내 기차 환승 후기, 윈체스터, 내셔널 갤러리, 트랑팔가 광장, 빅밴, 런던 호스텔 후기

7시 반 본머스 출발8시 반 윈체스터 도착도착하니, 환승 열차 연착됨 줄줄이 취소덜덜 떨다가 3.6 파운드 거금(?)을 주고 라테 주문안 되겠다 싶어서 역사에서 나와 윈체스터 동네로 나옴윈체스터는 아기자기하고 정말 동화 같은 동네였다. 고대 영어 Wintanċeastre(윈탄채아스트레)에서 변형된 것으로, 이는 켈트어로 '족장의 땅'을 뜻하는 Venta(Uintan)와 라틴어로 '요새'를 뜻하는 castrum(ċeastre)이 결합된 이름이다. 웨식스의 잉글랜드 통일 이후에도 한 세기 넘게 잉글랜드의 수도로서 번성했으나 1066년경 윌리엄 1세가 잉글랜드의 수도를 이미 윈체스터보다 인구수로나 상업적으로나 한참 발전해 있던 런던으로 아예 옮겨버리며 국가의 중심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본머스보다 깨끗하고 ..

영국에서 산책하다 똥 맞은 썰.... 💩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5. 1. 5. 09:42영국에서 산책하다 똥 맞은 썰.... 💩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7일 중 4일은 흐리고 비가 오는 영국의 겨울오랜만에 해가 뜨고 구름도 없고너무 맑은 날씨에신이 나서 차려입고 나갔다.평소 본머스에서는 그렇게 춥지 않아서 꽁꽁 숨겨둔 하얀 패딩을 오랜만에 찾아 입었다.그렇게 한적한 주택가를 20분 조금 넘게 걸었을까.머리에 뭐가 툭하고 떨어졌다.머리를 치고 모자 속으로 쏙 들어갔다뭔가 검고 묵직한 것이, 솔방울인 줄 알고 손으로 집어 꺼내려다...뭐가 쎄한 느낌에바로 패딩을 벗어 확인했더니똥이다..... 💩 똥..!순간 누가 던졌나? 이게 인종 차별인가?! 싶었다가자세히보니, 사람 ㄸ은 아니고, 개 ㄸ도 아닌 것이....그렇다고 또 새 ㄸ은 더더욱 아니고유력한 후보는 청설모 밖에 없다..작고 동글동글한 것이 청설모가 딱이다. 초록 열매를..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배울 점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4. 12. 28. 03:38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배울 점

신사의 나라라고 이미지 메이킹 잘 한 영국...영국의 역사를 알게 된다면, 절대 신사의 나라라고 말을 못 하겠다.🤣하지만, 영국에 사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건 사람들이 대체로 젠틀한 것 같다.물론 노숙자도 있고 마약쟁이도 있고, 특히 젊은 남자들은 왜 그렇게 바지춤을 엉덩이 골까지 내리고 다니는지.. 한국에서 온 내가 이해 못 할 사람들도 많지만, 마트나 학교 일반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하고 젠틀하고 매너가 좋은 것 같다.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적어보려고 한다.1. 무조건 보행자 우선신호등이 있든 없든 무조건 차도에서 보행자가 우선이다.한국에서 특히나 작은 도로에서 보행자에게 양보하는 경우는 많이 보지 못한 것 같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내가 먼저 왔잖아, 내가 급하잖아' 이런 마인드가 큰 것..

해외에서 최악의 술주정을 목격했다. 영국에서 경찰 부른 썰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4. 12. 24. 01:02해외에서 최악의 술주정을 목격했다. 영국에서 경찰 부른 썰

나는 술 마시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뭔가 술에 취하면서 사람들이 못 할 말 할 말 가리지 못하고 흐트러지며, 망나니가 되어가는 게 싫기 때문🫠나는 술이 약한 편이 아니라서, 잘 안 취하기도 하고, 원래 흥도 없는 편이다.. 그리고 술이 맛있는 지도 모르겠다.암튼 인도 친구들끼리 종강 파티를 한다고 나를 초대하기에 갔다.중국 친구들도 같이 왔는데 그중 한 명이 많이 들떠 보였다.서로 가져온 술을 한두 잔 나눠 마시면서 한 시간쯤 지났을까. 그 중국인 친구가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했다.자기 얼굴을 계속 나에게 들이밀면서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또 하고 😵‍💫급기야 제대로 걷지도 못하게 됐고,술을 좀 깨워야겠다 생각해서, 걔를 데리고 테라스로 나가려고 했는데 문이 잠겨 있었다.슬슬 얘가 감정이 격해지..

내가 바라본 런던 첫인상, 런던 일러스트 페어 후기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4. 12. 3. 03:52내가 바라본 런던 첫인상, 런던 일러스트 페어 후기

런던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사실 여행이라고 하긴 어렵고, 학교 수업 차 런던에 단체로 버스를 대절해서 다녀온 것이다.9월에 런던에 입국할 때, 히드로에서 바로 버스를 타고 본머스에 와서 그런지런던을 제대로 둘러볼 기회는 없었다.본머스에 도착했을 때, 너무 노후화된 기숙사 때문에 한바탕 난리를 친 탓에, 솔직히 말해 내가 느낀 영국의 첫인상은 너무나 기대 이하였다.본머스에 도착해 창문을 열었을 때, 훅 불어오는 짭짤하고 비릿한 바다향, 눈살을 찌푸리며 뒤돌아봤을 때 눈앞에 있던 탁구공만 한 거미서울에서 인천정도의 거리라 생각했던 본머스..ㅎㅎ 훨씬 더 멀다. 서울과 천안 정도의 거리 느낌, 도심 안에서 더 막힌다.지난주 교수님께서 런던 견학을 계획 중이라고 하셨고, 나는 발 빠르게 신청했다.나는 맘 같..

영국 음식은 진짜 맛이 없는가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4. 11. 29. 19:02영국 음식은 진짜 맛이 없는가

네 그렇습니다영국 음식은 맛이 없어요.물론 고급 레스토랑, 맛집 가면 맛있겠지만평균적으로 맛이 없습니다.뭐랄까.... 이 사람들은 미각이 덜 발달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미각이 고도로 발달되어 다른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맛을 느끼는 걸 수도.(그게 아니라면 영국 음식을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아요.)영국 마트에서 간편식을 Meal Deal이라는 이름으로 3-4파운드 내외로 팔고 있어요.보통은 샌드위치+음료+스낵 이런 조합으로 팝니다.위 사진은 햄&치즈 샌드위치인데, 정말 햄과 치즈만 들었어요.이삭토스트의 나라에서 온 나로서는 서운하다 서운해.🥲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진짜 이게 신문지인가 싶은 느낌..맛이 웩이다는 아닌데, 분명 먹을 만 한데, 이걸 이 돈 주고? 싶은 느낌이랄까.테스코에서 산 3파..

영국에서 허우적거린지 3개월, 나 이제 좀 적응했나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4. 11. 25. 10:09영국에서 허우적거린지 3개월, 나 이제 좀 적응했나

2달 전 영국에 석사를 공부하기 위해 입국하고 일주일이 지났을 때쯤, 기숙사 후기글을 작성했다.그야말로 끔찍했던 첫 기숙사 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가를 블로그에 토로하곤 했다.2달이 지난 시점, 이제 3달 차에 막 접어든 시점에서다시 초기 정착 과정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간다. 별 대단한 것을 하지 않고, 과제만 하며, 매 끼니를 챙기느라 분주하게 살고 있다.아 나 하나 챙기는 게 이렇게나 바쁘다니...이전에 태국에 엄마와 패키지여행을 간 적이 있다.패키지 상품중에 스쿠버다이빙이 있었는데, 무식한 게 용감하다고 나는 덥석 그 상품을 구매했다.8만 원인가...? 꽤나 비쌌던 것 같은데, 아무것도 사지 않으면 안 될 것만 같은 가이드의 눈총에 나는 그 체험을 하겠다고 나섰다...

영국 맥도날드 넘나 비싼거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4. 11. 13. 22:25영국 맥도날드 넘나 비싼거

이렇게해서 18000원.. 한국 치킨값인데요..? 맛은 그렇저럭 맛있었다 영국 편의점 밀딜 샌드위치에 비하면 맛있쥬... 저 빵이 안 퍽퍽하고 맛있었음.. 원래 햄버거 한개 혼자서 못먹는데, 18000원 돈이 아까워서 꾸역꾸역 다 먹었다. 학교에 공부하러 가려고 했는데 ㅎ 배불러서 못 걷겠다요즘 날씨 왜 이렇게 좋을까... 계속 이랬으면

영국 인종 차별 / 이방인으로 산다는 것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4. 11. 12. 07:19영국 인종 차별 / 이방인으로 산다는 것

영국에 유학 오기 전에 가장 두려웠던 부분 중 하나가 인종차별이었다. 유럽 국가 중에 그래도 영국은 아시아계 이민지도 많고, 워낙 다문화 국가라 조금은 덜 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이 도시에서 아주 심한, 모욕적인 인종 차별은 겪은 적이 없다. 지나가면서 칭챙총도 들어본 적 없다. 솔직히 말해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친절하고, 매너 있는 편인 것 같다. 진짜 속내가 뭔지는 몰라도 '쏘리'를 입에 달고 살고, 양보하는 게 일상인 느낌이다. (평소엔 젠틀한데, 운전대만 잡으면 달라지는지, 운전은 굉장히 과격하게 한다.)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다행히 아직까지 그런 경험은 못했지만, 지난주 부츠(영국 약국&올리브영)에서 살짝 기분 나쁜 경험을 했다. 계산하려고 줄을 서있는데, 내 앞에 백인 엄..

영국 대학원생, 영국 지방 소도시에서 살아남기, 먹고 사는 이야기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4. 11. 10. 10:31영국 대학원생, 영국 지방 소도시에서 살아남기, 먹고 사는 이야기

*(중간중간 음식 사진 있음) 해외에서 공부하는 유학 생활을 한 때 동경하기도 했는데, 직접 이 상황에 놓여보니, 여유롭고 낭만 넘치는 해외 생활이라기보다는 학업, 금전,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이리저리 치이는 날들의 연속이다. 학교, 과제, 빨래, 장보기, 요리의 무한 반복이며... 팔자 좋은 유럽 여행이나 근거리 여행은 꿈도 못 꾸고 있다. 분명 영국에 왔는데 런던 구경도 못해봤다. 돈도 없지만 시간도 없다. 누가 외국은 설렁설렁 공부한다 했나? 얘네도 잠 안 자고 공부하고 과제한다. 교수님은 늘 '일하듯 해라'라고 당부한다. 실기실에서 9 to 5 하라고 늘 잔소리하신다. 스레드에 보이는 영국 석사 유학생들의 피드에는 세상 자유로운 유럽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다들 엄청 부지런한 건지, 아니면..

영국 입국한지 한 달, 챙겨오기 잘 했다 싶은 물품 5가지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4. 10. 22. 05:49영국 입국한지 한 달, 챙겨오기 잘 했다 싶은 물품 5가지

영국에 온 지 한 달이 갓 지났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지냈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인데, 그동안 숙도도 옮기고, 친구도 사귀고, 돈도 많이 썼다 ㅎ 💰 💱 💴 💵 💶 💷 한국에서 꼭 챙겨 오길 잘했다 싶은 물건을 추려보았다. 한국 수저 세트여기도 젓가락, 숟가락 팔긴 팔지만, 중국식이거나, 일본식 젓가락이 대부분이다. 그냥 나는 그 쇠맛? 나는 한국 숙가락이 좋다... 깨끗하잖아. 난 따로 사지 않고, 집에 있는 거 가져왔다. 칼로볼 저당 밥솥진짜 진짜 이건 광고가 아니다.(차라리 광고라서 돈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 출국 한 달 전에 롯데마트 갔다가 발견해서 5만 4천 원에 구매했다. 사실 미니 전기밥솥을 사야 하나 고민했는데, 한국과 전압이 다를 수 있으니, 칼로볼이 낫다고 ..

복잡한 해외 송금 한번에 해결하기 / 해외 송금 수수료 할인 코드 공유 / 모인 해외송금 / 해외송금 방법
🇬🇧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2024. 10. 21. 20:35복잡한 해외 송금 한번에 해결하기 / 해외 송금 수수료 할인 코드 공유 / 모인 해외송금 / 해외송금 방법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작성되었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수수료 할인 코드가 필요하신 분 스크롤해서 글 마지막으로 이동하세요!🔽🔽🔽🔽🔽해외로 송금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일인데요. 교환학생부터 석사 생활까지 외국에서 하면서 가장 골치 아픈 일이 돈을 이체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금액이 커지면, 이걸 지금 이체해도 되는 건지, 제대로 송금이 되는 건지, 며칠이나 걸릴지... 감도 안 오고. 불안감만 커지는데요. 이런 유학생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해 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모인'이라는 어플 1) 모인 해외송금 홈페이지 링크 바로가기 👉 https://rebrand.ly/baf682 모인 해외송금 MOIN47개국 송금 지원, 은행보다 4배 빠른 송금속도, 환율우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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