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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생활

다양한 국적 인종 친구들을 만나면서 얻은 깨달음

동물들도 색깔이 다르면 무리에 끼지 못하고
끼리끼리 다니는데, 사람도 비슷하다 생각했다.
어쩌면 무리에서 튀지 않는 것이 생존에 유리해서
동물들은 그렇게 진화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에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나와 너의 다름만 눈에 보이고,
쟤는 왜 저럴까
왜 다를까..하며
문화 차이로 인해 내가 평생 가지고 산 상식과 개념이 깨지는 경험을 했다. 때로는 화도 나고, 속상하기도하고,
내가 이상한가? 싶어 나 스스로 의심도 했다.

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
우리는 별반 다르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문화권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겠으나,
결국에는 우리는 다 같은 인간이다.

피부색, 종교, 성별 다 같지 않지만,
그렇게 썩 다르지도 않다는 것이다.


런던에 대영박물관에 갔을 때, 문화권 별로 전시구역을 나눠두었는데, 다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사람 사는거 다 똑같구나~였다.

현대나 10세기 전이나, 기원전이나. 동양이나 유럽이나 아프리카나 동남아나 아메리카 원주민이나..
사람이 생각하고, 먹고, 입는 것 다 거기서 거기라는거다.

무엇하나 우월하거나 열등한 것은 없다는 것다. 누군가는 PC라고 욕할 수는 있겠으나,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인도, 중국, 터키, 나이지리아, 영국 등 다양하게 만나보니 그렇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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