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8)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잡한 해외 송금 한번에 해결하기 / 해외 송금 수수료 할인 코드 공유 / 모인 해외송금 / 해외송금 방법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작성되었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수수료 할인 코드가 필요하신 분 스크롤해서 글 마지막으로 이동하세요!🔽🔽🔽🔽🔽해외로 송금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일인데요. 교환학생부터 석사 생활까지 외국에서 하면서 가장 골치 아픈 일이 돈을 이체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금액이 커지면, 이걸 지금 이체해도 되는 건지, 제대로 송금이 되는 건지, 며칠이나 걸릴지... 감도 안 오고. 불안감만 커지는데요. 이런 유학생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해 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모인'이라는 어플 1) 모인 해외송금 홈페이지 링크 바로가기 👉 https://rebrand.ly/baf682 모인 해외송금 MOIN47개국 송금 지원, 은행보다 4배 빠른 송금속도, 환율우대 100%.. 하루에도 여러번 중국인으로 오해받는 일상/ 살짝 열받음 중국과 인도 유학생들이 영국에는 넘친다. 영국 학교의 돈줄이 중국과 인도가 아닐지.... 우리 과의 80프로는 중국인 10프로는 인도인 그 나머지 10프로가 대만, 스웨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등이다. 나도 그 나머지에 속한다. 하지만 모두가 나를 중국인으로 생각한다. 그게 중국인이든 영국인이든 누구든 나를 중국인으로 본다.🇨🇳중국인들: 일단 중국어로 대화를 시도함, 지금까지 만난 단 한 명도 나에게 어느 나라에서 왔냐 묻지 않았다. 그냥 다짜고짜 중국어로 말한다. 그래도 한국인인걸 알면 미안해하며 사과하거나, 반가워한다. 마트건 학교건 어디건 일단 중국어나 광둥어로 대화를 시도해 보는 자신감이.... 대단하다 해야 할지도 👥️다른 외국인들: 이들도 마찬가지로 어디서 왔냐고 묻지 않는다. 그냥 넌 중국.. 영국에서 아주 맘에 드는 부분(매우 소소한 행복) 뭐든 느리고, 맘대로 되는 게 하나 없는 것 같은 유학 생활의 시작 그 와중에 소소한 행복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초콜릿 🍫 영국 초콜릿을 한국 올리브영에서 가끔 먹었은데, 여기오니 종류도 더 많고 져렴하다. 그중에서 내가 아주 좋아하는 정류의 초콜릿이 있는데, 바로 공기층이 들어간(?) 초콜릿이다. 2000년대에 에어로인가...? 암튼 초콜릿 안에 공기방울처럼 구멍이 난 제품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단종됐다. 내 최애 초콜릿이었는데 ㅠ 아무튼 영국에는 그런 공기방울 초콜릿이 종류가 아주 많다! 맛은 대부분 매우 단... 살찌는 맛이다(다크초콜릿은 인기가 없나) 공기층 모양도 다양하다. 구멍이 약간 커튼 같은 느낌도 있고, 구멍이 매우 큰 것도 있고... 내 기준 위스파라고 이게 젤 가성비 좋고 맛있다.이건.. 🖼 본머스의 러셀 꼬뜨 미술관 관람 후기 / Russell Cotes Museum 런던이면 대영박물관과 같은 유서 깊은 장소들이 많겠지만, 본머스와 같은 작은 소도시에는 그렇다 할 장소가 잘 없다. 유일한 미술관인 러셀 꼬뜨 갤러리 및 박물관에 다녀왔다. 박물관이라 하기에는 그냥 저택에 불과하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 했다. 본머스 비치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려 언덕을 올라가면 작고 오래된 저택이 보이는데 그게 박물관이다.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다. 영국에서 본머스는 날이 좋은 편인데, 그래도 비 오는 날이 많다.여기 오니 진짜 유럽 작은 성에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이다.박물관 테라스에서 바라본 본머스 바닷가이 러셀 박물관은 이전에 러셀 부부의 저택으로 이용되었는데, 부부는 전 세계를 여행 다니며 예술품, 공예품을 수집했다. 그들이 세상을 떠날 때, 이 소유물과 집을 본머스에 기증했.. 🛒영국 장바구니 물가 알아보기 / 영국에서 살아남기 사과가 저렴하다한국에서 사과, 배와 같은 과일이 이번 여름에 가격이 엄청 올라서 한 번도 못 먹었다. 사과 4개에 18000원씩 할 때가 있었으니까 ㅎㄷㄷ... (진짜 사과가 아니라 금과였다니까) 근데 영국은 사과가 정말 싸다. 그냥 싼 것뿐만 아니라 종류도 많다. 영국은 사과에 진심인 것 같다. 핑크레이디라는 사과가 좀 가격이 있는 편인데, 그 종류 외에는 대부분 6개에 1.2파운드 정도이다. 진짜 저렴한 사과는 0.8파운드 한화로 2000원 정도로 사과 6개을 맘껏 먹을 수 있다. 나는 일주일에 1봉씩 사서 하루에 한 개씩 먹고 있다. 맛도 한국 사과보다 더 달고 상큼한 맛이다. 다만 크기가 엄청 작은 편인데, 그래서 굳이 깎아 먹지 않고 간식으로 껍질 채 씹어먹는 편이다. 크기는 딱 야구공 정도. .. 🥲영국 입국 후 기숙사 때문에 맘고생한 이유 영국에 입국 후 내 몸무게 만한 짐짝 2개를 끌고, 코치 버스를 타고 24시간에 걸쳐 본머스에 도착했다. 물론 비행기 안에서 거의 잠도 못 자고 긴장하고 비몽사몽 도착했다. 보통 학교에서 학생들 입국 날짜에 맞춰 픽업 서비스도 있다는데, 여기는 없었다. 런던에서 멀지 않으니, 버스 타고 가는 게 어렵지 않겠다 생각했다. 기숙사만 가면 다 괜찮겠지!!! 피곤하지만 잘 해보자 결심했다!!!!! .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고, 기숙사에 도착한 나는 충격을 받고 말았다. 커튼은 온통 붉은 물로 얼룩져있었다. 침대 커버 밑에는 왠.... 바퀴벌레 다리 같은.. 조각이 발견됐다. 생각보다 기숙사가 너무나 오래됐고, 부서져 있었다. 영국이니까 유럽이니까 낡은 건물이 많겠지 예상했지만, 이 기숙사 상태는 내 예상을.. 🇬🇧 영국 입국 일주일차 좁고 얕은 감상평 영국에 온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다. 기숙사 일로 매일 눈물을 흘리며 지냈다. 집에 대한 그리운 보다는 앞으로의 날들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눈물이었다. 모든 게 새롭고, 낯설고, 두렵고 풀리지 않는 일들만 줄줄이 일어나는데, 대체 내가 무슨 짓을 한 건가 싶은 자책을 하며 많이 우울했다. (기숙사 이야기는 차차 해보도록 하겠다. 아직도 완벽히 해결되지는 않았기에) 일주일 밖에 안 됐지만, 체감상 한 달은 된 것 같다. 영국 발음을 따라 하려 노력하지 않았지만, 절로 나오는 어색한 영국 발음에 스스로 놀라기도 했다. 뭐... 그래봤자 짭 영국식 영어라 어디 가서 영국식 영어 한다고 말은 못 하겠다. 수많은 국제학생들을 만나고, 이름과 전화번호를 묻고, 알아듣지 못할 억양을 들으며, 여기에 익숙해지려 노력하.. 🛫영국행 비행기 안에서 눈물이 터진 이유 (약간의 핀에어 후기) 유학을 결심하고 약 1년이 지난 시점에 나는 영국으로 출국을 했다. 출국을 앞두고 몇 달 전부터 이유모를 불안과 두려움으로 울곤 했었다. 그렇게하면 가족들과 공항에서 이별하는 날 조금은 덤덤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글쎄..수많은 감정을 예견하고 연습했지만, 출국 심사장 앞에서 나는 또 울고 말았다. 사실 그냥 공항가기 전날 밥을 먹으면서도, 당일에 아침을 먹으면서도, 공항가는 차 안에서도 계속 눈물이 나왔다. 어느새 이십대 중반이 넘어선 나이인데, 뭐가 그렇게 무서운지 부모님을 떨어져 낯선 타지 생활을 할 생각을 하니 눈물부터 났다. 그냥 아직도 애인가 보다. 눈물의 이유를 딱 한 가지만으로 꼽을 수는 없다. 가족들 못 볼 생각, 낯선 문화권에 대한 두려움, 언어 장벽, 만만치 않은 영국 석사 비용, 그..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