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13일차
저녁 7시 58분 기차로 런던으로 향했다. 애든버러에서 헬싱키 가는 것 보다 런던에서 가는게 더 저렴했다. 런던까지 가는 기차값이 비싸더라도... 그게 저렴했음
그래서 새벽 1시에 런던에 도착했고, 1시간이 걸려 피카딜리 열차를 타고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다. 이때부터 공항 구석에서 노숙을 했다. 오메 잠을 안 자니까 진짜 피곤했다. 멍하고 어지럽고 빙글빙글 땅이 돈다 돌아....

그렇게 거지 꼴로 비행기를 탔다. 아니 핀란드 인간들 뭐 이렇게 예뻐요. 다들 예쁘고 잘 생기고 난리임. 금발이 문제가 아니라, 뭔가 아시안 특징이 있는 노르만처럼 생겼다 해야하나? 아무튼 부럽습니다.


생각보다 헬싱키는 수도치고 작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40분 정도 걸렸다. 영국에 있다 핀란드 오니까 사람들이 말끔하다. 마약하고 걸어댕기는 미친 인간들도 없고, 대마냄새도 안 난다. 페인트 묻은 바지 입고 다니는 이상한 남자들도 없고, 엉덩이 골이 다 보이게 바지 내리고 다니는 청소년들도 없다.
대중교통에서 자기 유투브 쇼츠 들려주고 다니는 민폐 인간들도 없다. 날씨는 더 흐렸지만, 도시는 쾌적하고 안전했다.

다운타운에 모여있는 백화점들... 여기 쇼핑 중독자들 눈 돌아가겠는걸.?
생각보다 한국이랑 너무 비슷해서 놀랐다. 그냥 여기 김포공항 롯데몰 아닌가

영국과 달리 너어어어어무 깨끗하신 숙소 💖 심지어 실내는 신발도 벗어야 하고. 따뜻한 물 5초면 나오고...나 전생에 핀란드 인간이었나 너무 익숙하고 좋다 뭐지

크리스마스 느낌이 슬슬 나는 중심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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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생각보다 얼렁뚱땅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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