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일차
슈투트가르트는 정말 멋진 도시였지만, 조금더 외곽으로 나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DB 앱을 통해 열차 티켓을 사서 당일치기 하이델베르크 여행을 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열차로 1시간 정도 거리의 소도시인, 하이델베르크는 아기자기한 중세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독일 열차 시스템은 나를 또 한번 열받게 했다. 아니 왜 지역마다 열차 운영 회사가 다르고, 표 구매 앱도 다른건데...
아무튼 어찌저찌 하이델 베르크 시내로 들어갔다.
원래 내려야 하는 곳에서 내리지 못하고 다음역에서 실수로 내렸다. 운 좋게도 하이델베르크를 가로지르는 강과 다리를 볼 수 있었다. 산에 알록달록한 단풍이 아름다웠다.
혼자 여행의 단점이 있다면 내 독사진 찍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찌저찌 잘 찍었다. 영국에 비하면 너무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에 카메라 드는 것에 소매치기를 걱정하지 않고 도시 곳곳을 촬영할 수 있었다. 런던 진짜... 요즘 치안 무슨일....
하이델 베르크 시청같은 곳에서 결혼하는 부부도 보았다.


독일의 성과 잉글랜드의 성을 비교하자면 잉글랜드는 보통 성이 평지에 있다. 반면 독일의 성은 비교적 매우 높은 언덕 위에 있다. 하이델베르크 올라가다가 다리가 터지는 줄 알았다. 전쟁하러 왔다가 지쳐서 돌아갈 수준의 언덕이었다. 올라가는 길에 만난 한국인 한테 관광객. 뭔가 반갑기도 했다.


하이델 베르크 성에 올라가니 이 시내 전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붉게 물든 산과 붉은 색의 독일 집의 조화가 마치 동화 속에 한 장면 같았다.

점심에는 쌀국수를

오는 길에 케밥을 사와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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