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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석사 유학 [2024]/영국 석사 지원 과정

이태원 영국 비자 센터 방문 후기 / 눈물을 머금고 비자 신청

비자 신청 비용 + 영국 의료 보험비 (미쳐버린 의료보험비다.... 내가 지난 5년간 한국 병원에서 쓴 돈보다 더 많은 듯 ㅎ 참고로 최근에 인상된 가격이다.)
약 300만원 정도 비자 신청을 위해서 지불했다...
처음에 금액을 보고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
내가 살면서 어딘가로 이백, 삼백을 송금하거나 결제할 일은 없었기 때문에 몬가..떨렸다.
(내가 아는 300은 영화 300밖에 없는데요 ㅜㅡㅜㅡㅜ)

 

암튼 눈물을 머금고 온라인 신청을 끝내고, 비자 센터를 예약했다.
 

이른 아침에 밖에 나온게 얼마만인가...?

서부 경기 도민은 아침 6시에 일어났다.
내 인생에 없던 미라클 모닝이다.
광역버스를 1시간 타고, 9시에 도착했다.
9시 15분에 예약했지만, 15분 일찍 도착했다.

영국 비자 센터는 이태원 해밀턴 쇼핑몰 1층에 있다.
이태원역 1번 출구로 나가면 오른편에 바로 입구가 보인다. 

(알고보니 그냥 호텔로 들어가서 왼쪽 쪽문으로 빠지면 되는 거였다.)
 

들어가자마자 vfs 간판이 보이고, 센터 데스크가 있다.

나라별로 줄이 다르니, 잘 보고 영국 줄에서 대기히면 된다.

다른 나라도 여기서 신청하나 보다. 아침 일찍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챙겨야 하는 서류 목록

  1. 여권 (사본 아닌 원본)
  2. 비자 신청 예약 확인서
  3. 체크리스트
  4. + 혹시 모르니 비자 신체검사 확인서(필수는 아니다. 사전에 업로드하지만, 가끔 누락됐다고 하는 경우가 있나 보다.)

 

소지품 검사를 끝내면, 안으로 들어가서 번호표를 받는다.

은행 창구 같은 곳에 가서 인적 사항 확인하고.

사진을 찍는다.(아 좀 단정하게 하고 갈 걸 그랬나 ㅎㅎㅎㅎㅎ 장거리 이동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마치 추노꾼 비주얼로 갔는데, 살짝 후회했다.

사진이 정말 잘 안 나오는 편인데, 결과물이 어떨지 ㅋㅋㅋㅋㅋ 😂 기대가 된다. )

🚫내부에서는 영상 촬영, 핸드폰 사용이 금지된다.

 

 

간만의 서울 나들이를 계획했던 구 서울시민, 현 경기도민은 생각보다 빨리 끝난 비자업무에
당황하여, 뭘 할지 고민하다 이태원을 돌아다녔지만,할게 아무것도 없었다.

룰루레몬도 11시 오픈, 미술관도 10시 오픈 ㅠ
한참 걷다가 이전에 갔던 터키 베이커리에 갔다.
(내 사랑 터키)

며칠째 많이 먹어서 속이 안 좋아서,

따뜻한 차를 먹어야겠다 싶어 시켰는데

예상과 많이 다른 비주얼 .. 달달한 우유맛 (그래도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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